분류 전체보기22 (에러해결) xcrun: error: invalid active developer path(…)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11.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고레에다 히로카즈 1.시작은 지난 달 봄날의 책방에서 이 책을 본 것. 그리고 몇일 뒤 단순히 읽어보고 싶어서 주문했지만 나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책장에 꽂히는 신세가 되었다. 그때까지는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사실도 몰랐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작품이라고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도전했다가 3번을 초반부에서 잠에 들어 포기하고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끝까지 보기에 성공했지만 역시나~ 일본 영화~ 감성 잔잔해~하며 심심하게 봤을 뿐 이렇게 사스가 고레에다 감독님! 믿고 보는 고레에다 감독님! 하며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지 몰랐다.그러다 CGV에서 고레에다 감독님의 황금종려상 수상과 내한을 기념해 대표작 기획전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상작 '어느가족' 시네마톡을 광주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픈.. 2018. 8. 3. 어느 가족 (万引き家族 , 2018)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들을 가족이라고 보았다. 시장상인도 문방구할아버지도 직장동료도 가족이란게 뭘까 호칭이 중요한가 조사 받을때 애들이 뭐라고 불렀냐고 물어본다 엄마는 글쎄요.. 뭐라고 불렀을까요 ..한다 아빠는 아빠라고 불러봐/ 이제 부터 아저씨야 한다. 우리는 식당에만 가도 이모~ 한다 부르는 호칭에서 가족의 의미가 생기는 건 아닌 것 같다 밥 같이 먹는 식구라는 것도 있고 집에서 같이 사는 가족이라는 것도 분가하고 독립한다고 가족 아닌건 아닌데 일인가구는 또 어떻게 설명할까 대안가족도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형제 자매가 있는 것이 이상적 가족이란 생각도 선입견이고 사회적 문제로 가족이 붕괴되고 해체 된다고 하는데 피를 나눠도 남보다 못하다는 말도 있고 검은 머리 짐승 거두는게 아니.. 2018. 8. 2. 태풍이 지나가고 (After the Storm, 2016) 태풍이 지나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망가져 거리에 버려진 우산만이 어제의 태풍을 말해준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오늘도 역시나 마음대로 되지 않은 하루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정리할 과거는 정리 하고, 됐냐 안됐냐 보다 중요한 그 마음을 확인했으니 오늘은 미래로 가는 태풍의 눈 속에서 대기만성, 고진감래를 꿈꾸며 출근을 한다.인생에 빛이 없고 고생을 할 때에는 미래가 불투명을 넘어 칠흙같지만, 되는 대로 살지 않고 되고자 하는 대로 살아가고 당장 여건이 안되면 기회를 엿보며 마음속에 품은 꿈을 지워버리지만 않으면 헤매고 돌아가서 오래 걸리더라도 결국 그곳에 도달하게 되는 건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참 트루 반박 불가 빼박 캔트 인정 어 인정 동의 어 보감인 사실. 료타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인터넷 .. 2018. 8. 2. 이전 1 2 3 4 ··· 6 다음